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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
아마존·베스트바이 등
광군제 겨냥 앞당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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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1/11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11/1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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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추수감사절을 2주일이나 앞두고 시작됐다. 하지만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전망을 밝지 않다는 분석이다.

10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유통 업체들은 속속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앞당겨 시작했다.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가 실시하는 최대의 할인 행사 광군제가 11일 열리면서 이를 견제하려는 포석이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8일 블랙프라이데이 광고를 공개하고 행사 당일인 오는 24일보다 앞당겨 오늘(11일)부터 할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군제 할인이 중국 현지 시간으로 11일 자정 시작하는 점을 감안하면 몇 시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베스트바이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조기 할인 품목이 10여 개에 지나지 않았으나 올해는 아이패드, TV, 무선 헤드폰을 포함해 수백 개 품목을 할인 목록에 올렸다.

소매 체인점인 타겟도 지난 6일 하루 동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앞당겨 적용했고, JC페니는 6일 가량 이른 18일부터 할인에 돌입한다.

아마존은 중국 라이벌인 알리바바에 맞서 가장 먼저 블랙프라이데이에 포문을 열었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하루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최대 수혜자다. 아마존닷컴에서는 지난 1일부터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전망은 밝지 않다.

시장 조사 업체 PW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구매를 계획하는 소비자는 35%로 지난해 51%보다 크게 줄었다.

한편, 알리바바는 올해 광군제에서 지난해보다 22% 정도 오른 2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광군제 개시 직후 15분 동안 알리바바에서는 50억달러 규모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2015년 상반기 쇼핑 이벤트 개시 뒤 1시간 동안 벌어들인 매출액을 증가한다. 특히 처음 30초 동안 이뤄진 거래의 97% 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뤄졌다.

광군제는 매출 규모에서 이미 2013년 블랙프라이데이를 제치고 세계 최대 할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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