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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수요 늘면서 코코아값 급등

신흥국 시장의 급격한 수요로 코코아 값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국제 상품시장에서 코코아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0% 올라 3월 말 기준 t당 1900파운드에 근접했다.

코코아 선물 가격은 지난해에도 20% 급등했다.

코코아 가격 급등은 중국 등 신흥국의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중국의 코코아 소비는 지난 4년 간 3배나 증가했다.



에드워드 조지 에코뱅크 소프트 원자재(Soft commodities.금속 외 원자재) 부문 책임자는 "코코아 가격의 강세가 초콜릿 가격을 끌어올려 하이엔드 럭셔리 아이템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중국의 수요는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수요 자체는 유럽에 비하면 비교적 작은 수준"이라며 "동남아시아나 인도 같은 곳에서도 코코아의 존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코아는 주로 미국 달러로 거래되지만 런던거래소에선 영국 파운드로 표시되고 있다. 이에 파운드화 가치가 오르게 되면 코코아 가격도 덩달아 오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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