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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스 스토어'도 대규모 해킹

300만건 카드정보 새

최대 규모의 공예품 대형 유통체인인 '마이클스 스토어'가 데빗과 신용카드 정보 300만 건이 해킹으로 인해 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월 업체는 고객 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는 보안전문가들과 블로거들의 문의를 받고 조사한 결과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었다. 이후 업체는 보안업체 2곳을 고용해서 정보 유출 사건을 면밀하게 검사했다.

보안업체 두 곳은 마이클스와 자회사 애론 브라더스의 페이먼트 시스템의 보안상태를 점검했으며 해커가 데빗과 신용카드 등 결제카드의 번호와 만료일 등의 정보를 빼간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 업체는 이를 제외한 다른 소비자 정보는 새어나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업체에 따르면, 마이클스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결제한 카드 중 240만건의 정보가 해커 손에 넘어 갔으며 애론 브라더스에서는 40만 개의 카드 정보가 추가 유출됐다.



마이클스의 척 루빈 CEO는 "업체의 최우선은 항상 고객이다. 이번 사건으로 고객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서 정말 죄송하다"며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사기 방지 보조, 신분보호,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체는 타겟과 니먼 마커스에 이어 국내 유통업계 가운데 세 번째로 고객 정보 유출 사태를 지난 1월에 겪은 바 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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