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호텔 객실 크게 부족…다운타운 4875개
뉴욕 등에 크게 뒤져
LA지역 호텔이 부족하다.
LA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점점 늘고 있지만, 숙박 업계의 공급이 관광객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지역은 관광객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부족한 객실 현황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 뉴욕, 시카고 등 동부지역도 빠른 속도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신규호텔 건설 등 지역경제 발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표 참조〉
LA지역의 경우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1마일 내에 4875개의 객실이 있다. 이는 뉴욕(3만 개), 플로리다 (7695개)에 비해 부족한 상태다.
현재 LA는 2020년까지 5000만 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LA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도보 거리에 추가로 2000~3000개 객실을 공사 중이다.
LA관광청의 어닝스트 우든 디렉터는 "지난 몇 년 전부터 단체 관광객 증가 등 수요가 많이 지면서 호텔 투자 붐을 이루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LA관광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LA카운티 호텔 예약건수는 2660만 건이었다. 이로 인해 1650억 달러 수익과 32만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성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