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자동차 정비도 한다…부품 판매와 연계

온라인 상거래 업체 '이베이(E-bay)'가 자동차 정비 서비스에 나선다.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베이 마켓플레이스의 데빈 웨닉 사장은 올해 가을부터 전국 도시 몇 곳을 시작으로 정비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베이가 선보이는 정비 서비스는 우버(Uber)나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엔비(Airbnb) 등 '공유 경제' 앱 서비스 형태다. 자동차 정비 서비스 판매는 자동차 부품 판매와 연계해 이뤄질 예정이다.

웨닉 사장은 "정비 서비스는 전형적인 오프라인 시장으로 여겨졌다"며 "하지만 자동차, 주택 공유 이외에도 정비 시장도 공유 형태로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매우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