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판도 변화…1위 질로우, 2위 경쟁사 인수
대형 부동산 정보업체인 질로우가 경쟁사인 트룰리아를 인수한다.28일 AP통신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질로우는 2위 트룰리아를 주당 70.53달러, 총 3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트룰리아의 종가에 25%의 프리미엄을 인정한 것이다.
트룰리아의 주주들은 인수 후 주당 0.444포인트를 인정받아 질로우 주식의 33%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관련 가격 및 리스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이들 사이트의 방문자수는 지난 6월 기준 질로우가 8300만 명, 트룰리아가 5400만 명이 달한다. 합병 이후에도 두 웹사이트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며, 트룰리아의 피트 플린트 최고경영자 역시 계속 트룰리아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형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