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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프리미엄 시장 확산…1만~2만달러대 판매 급증

고급 자전거 바람이 불고 있다. 1만 달러~2만 달러 사이를 호가하는 고급 자전가 판매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레저 스포츠 인구가 많아지면서 관련 산업 매출이 증가하자 고급 자전거를 찾는 소비층도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국 자전거딜러연합회에 따르면 2013년 자전거 관련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75%나 급증했다.

이 같은 원인으로는 일반 도로용과 산악용뿐 아니라 전기 자전거 등 제품의 다양화가 판매율 급증에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자전거 인구도 2005년과 비교해 무려 300% 증가했다.

소재도 다양해졌다. 항공기 소재로 사용되는 알루미늄부터 카본 파이버, 티타늄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자전거 속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가주내 뉴버리 파크 자전거 가게는 일주일 평균 1만 달러 이상 고가 자전거를 5대~10대 판매한다.

뉴버리 파크 벤 콕스 사장은 "요즘 자전거를 찾는 고객들 중에는 직접 부품을 구입해 자전거를 조립해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공장에서 제작된 완제품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브레이크부터 프레임까지 원하는 부품을 직접 구입해 입맛에 맞게 조립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센서스국이 자전거 인구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인구 중 30%로 이들의 연봉은 평균 1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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