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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투자이민 독식 쿼터 소진

비자 발급 80%나 차지

미국으로 이민을 하는 중국 부자들이 늘고 있다.

28일 CNN머니는 이민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9월 30일까지인 올해 회계연도의 투자이민(EB-5) 쿼터가 이미 다 소진됐다고 밝혔다.

이는 EB-5 제도가 시행된 1990년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신문은 자녀를 미국의 대학에 보내기 위한 중국 부유층의 신청이 최근 몇 년 사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B-5는 50만 달러 이상의 자본을 투자한 외국인과 그들의 가족에게 임시 영주권(그린카드)을 발급하고 이 투자가 2년간 1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면 영주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EB-5 비자를 발급받은 중국인은 6900여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기준이 너무 낮다고 지적하고 있다. 게다가 캐나다의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올해 종료돼 중국인들의 미국 EB-5 비자 신청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수형 기자 shkim14@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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