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비은행권 모기지 대출 급증, 전체 시장의 23%…2012년의 두 배

대형 은행들은 대출 몸 사려
퀵큰론 대출, 씨티그룹 앞서

대형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몸을 사리는 사이 비은행권 모기지 대출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월스트릿저널은 주택 금융 리서치 회사인 인사이드 모기지 파이낸스의 상위 30개 대출 기관의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비은행권의 모기지 대출이 전체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23%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로 2012년 상반기 11%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비은행권 모기지 시장 점유율은 17%로 매년 빠르게 성장중이다. 신문은 비은행권 모기지 대출 기관 중 최대 규모인 퀵큰론의 올해 상반기 모기지 대출 총액이 243억 달러라며 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비슷한 규모이며 씨티 그룹을 앞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체 모기지 대출 시장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모기지 대출 시장의 규모는 5300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3% 줄어들었다.

뉴욕지사=김수형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