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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연금 수혜액 소폭<1.6-1.8%> 인상 그쳐

월 평균 20달러 오를 듯

내년부터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혜액이 소폭 인상에 그칠 보인다.

AP는 2015년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혜액이 약 1.6~1.8% 인상돼 소셜시큐리티 연금과 생계보조비(SSI)의 월 평균 수급액이 20달러 정도 올라갈 것이라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소셜시큐리티 연금 인상폭이 2% 미만인 건 올해로 3년째다. 물가인상률에 맞춰 연금액수가 자동 조정되는 제도(COLA)가 도입된 1975년 이후, 35년 동안 연금 인상폭이 2% 미만이었던 적은 단 3번뿐이었다.

전국시니어연합 매리 존슨은 "올해도 수혜액이 조금밖에 오르지 않아 많은 은퇴자가 약값이나 생활비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혜자격 없는 중산층들은 적금을 깨고, 집을 담보로 융자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올해 소셜연금 월 인상폭이 1.7%인 12.60달러였다는 수잔 그로스는 "도저히 병원비를 댈 수 없어 생활비를 아끼려 통조림 먹는 횟수를 늘렸다"고 말했다.

COLA는 연방노동부가 집계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중 하나인 CPI-W 지수를 기준으로 한다. 매년 7~9월 3개월간의 물가를 1년 전과 비교한 뒤 평균 인상폭을 다음해 소셜시큐리티 연금에 적용하는 것이다. 연방정부는 오는 22일, 정확한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혜액수를 발표한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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