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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섬블루크로스 건보료 8%만 올리기로

당초 9.8% 인상 계획, 비난 여론에 밀려

소그룹 올 4분기 보험료를 평균 10% 가까이 인상하기로 했던 대형건강보험사 '앤섬블루크로스'〈23일자 G-3면>가 8%만 올리기로 입장을 번복했다.

가주보험국은 지난 24개월 동안 소그룹 건보료를 24.9%나 올렸던 앤섬블루크로스가 2014년 4분기 이들에 대한 건보료를 9.8%나 올리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블루크로스 측이 하루 만에 평균 8% 인상으로 입장을 바꿨다고 23일 밝혔다. 보험국 측은 인상폭을 1.8%포인트 내리기는 했지만 자체 조사결과, 2.1% 정도가 적정한 인상 폭이라며 8%도 여전히 불합리하고 과도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가주보험국의 데이브 존스 국장은 "블루크로스의 사례가 건보사가 스스로 인상률을 결정하도록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다른 35개 주와 같이 가주도 보험국에 지나친 건강보험료 인상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권한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블루크로스의 건보료 인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주보험국장에게 건강보험료 인상에 제동을 걸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자는 주민발의안(Prop.45)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Prop.45의 통과 여부는 올 11월 4일 선거에서 주민투표로 결정된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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