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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맥주 '클라우드' 인기몰이

한달새 5만병 팔려

지난 10월 10일 미주 지역에 첫 선을 보인 맥주 '클라우드(Kloud.사진)'가 LA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롯데주류 미주법인(법인장 박종훈)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한 5만 병이 다 팔려나갔으며 지난주 5만 병을 다시 수입해 공급했다. 이번달 하순에는 추가로 15만 병이 들어올 예정이다.
클라우드는 한국에선 이미 출시 6개월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 6000만 병(330mL)을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전지현을 내세운 스타 마케팅과 정통 독일 제조 방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맥주 마케팅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롯데주류 미주법인 박종훈 법인장은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 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를 만들어 최고의 품질로 어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는 젊은 여성층과 타인종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업주와 마켓 측 이야기다. 박 법인장은 "유럽 맥주 스타일에 익숙한 젊은층과 타인종들 사이에 더 인기가 높다"며 "한국 내 수요 충족에도 부족한 생산량임에도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던 것인데 보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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