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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서 현금 입금하려면…25일부터는 신분증 제시해야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한미은행에 현금을 입금하려는 고객은 앞으로 항상 신분증을 지참해야 거래에 차질이 없게 됐다.

이는 한미가 지난 13일부터 옛 유나이티드센트럴뱅크(UCB) 지점을 제외한 모든 한미 지점에서 텔러들이 사용하는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미 관계자는 "이전에 사용하던 시스템은 과거 입금자의 아이디(ID) 정보가 저장돼 재방문할 경우, 창구 직원이 이미 신상을 파악하고 있는 입금자의 정보를 띄워 입금자 관련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모든 현금 입금 고객이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가 없었다"라며 "하지만 새 시스템에선 이 기능이 없어져 현금 입금 고객에겐 액수에 관계없이 신분증을 받아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 지점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5일에 종료될 예정"이라며 "시스템이 교체된 뒤엔 현금을 입금하려는 고객은 항상 신분증을 지참해야 거래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 측은 시스템 교체 이전에도 각 지점엔 고객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며 고객의 이해를 구했다.

한미가 지난 8월 말 인수를 완료한 옛 UCB 지점들은 이미 한미가 업그레이드 중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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