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플스도 고객 카드정보 해킹

116만건 빠져나가

유명 문구매장 스테이플스(Staples)가 고객 크레딧 카드 정보를 해킹당한 사실을 인정했다.

19일 스테이플스는 116만 건의 고객 크레딧 카드와 데빗 카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유출된 크레딧 카드는 올해 7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사용된 카드로 전국 약 115개 지점을 통해 해킹됐다. 이번 사건은 고객의 정보를 빼내는 악성소프트웨어를 통해 이름, 주소, 카드유효기간, 인증번호까지 해킹됐다.

스테이플스 측은 "연말을 앞두고 해킹 사실이 밝혀져 유감"이라며 "해당 고객에게는 도난보험과 무료 크레딧 체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성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