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연세 글로벌CEO 과정' 내달 26일 개강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식 제공"
옥타LA·연세대 공동주최
2월 20일까지 선착순 등록

"창의적 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CEO가 되도록 도와 드립니다."

내달 26일 5주 일정에 돌입하는 '제2기 연세 글로벌CEO 과정(이하 YGCEO)' 홍보를 위해 29일 본보를 방문한 LA한인무역협회(이하 옥타LA) 김주연 회장은 "지난해 1기 수료자들의 의견을 참고해 실제 경영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2기 커리큘럼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문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바탕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인 CEO와 기업 고위 관리자 등에게 수강을 권유했다.

YGCEO 2기는 1기와 마찬가지로 옥타LA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LA중앙일보, 연세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이하 총동문회) 후원으로 열린다.

강의는 2월 26일(목)부터 3월 28일(토)까지 매주 목~토요일, 사흘간 LA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40명이며, 2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등록이 마감된다. 등록비는 교재 및 식대 포함 3800달러다.

수료자에겐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 수료증과 연세대학교 동문 자격이 주어진다. 총동문회 김정환 회장은 "한인사회와 모교를 위해 좋은 행사이며 총동문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2명의 동문을 YGCEO 담당으로 정해 옥타LA의 2기 준비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2기 YGCEO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달 5일 오후 5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연세대학교 오세조 부총장 초청 특별 공개세미나를 연다.

'연세의 비전, 글로벌 퓨처(미래)'란 주제로 열릴 세미나에서 오 부총장은 '바둑알처럼 움직여야 산다:2015년 글로벌 경제 트렌드' 강연을 맡는다.

옥타LA 김지백 부회장은 "유통 분야 전문가인 오 부총장이 IT 기술 발전에 따라 급변하는 유통구조와 소비행태에 대해 강연하고 이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는 한인 중소규모 비즈니스 업주들을 위한 조언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엔 YGCEO 2기 등록 예정자를 포함,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식사가 제공된다. 주최 측은 현장에서 2기 수강신청도 접수한다.

▶문의: [phone], [e-mail] 옥타LA, [phone], [e-mail] 연세대학교 남가주 총동문회

임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