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 경험 위해 박람회 왔어요"
타인종 학생 에릭 워드
워드는 박람회장을 돌아다니며 친구들과 한국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다. 한국말 구사가 상대적으로 서툰 한인 2세가 인터뷰를 앞두고 고민을 털어놓자 "괜찮아요. 묻는 말에 성실하게 대답하면 되요"라며 한국말로 성원을 해,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유타주에 있는 브리검영 대학에 재학 중인 워드는 다음달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국제 변호사가 꿈이라는 워드는 "오는 8월 샌타클라라 법대에 입학하는데, 그 전에 인턴십 경력을 위해 이번 박람회를 찾았다"며 "한국 기업들과 인터뷰를 하는데 한국어를 잘해 플러스 요인이 된 거 같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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