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한 해 3번까지 공짜 교체 OK

T-Mobile, 새 상품 선봬

이동통신사 '티모바일'의 새로운 상품이 눈길을 끈다.

티모바일은 1년에 최대 3번까지 스마트폰을 바꿀 수 있는 '점프! 온 디맨드'라는 상품을 선보였다.

수시로 신상품이 출시되는 휴대폰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을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이폰6 갤럭시S6 G4 등 최신 기기들도 포함된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고객들은 특별한 추가요금 없이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단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은 반납해야 한다. 단기 리스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기본 계약 기간은 18개월이고 기계를 바꿀 때마다 다시 18개월이 된다. 예를 들어 6월에 이 상품에 가입해 8월에 기계를 바꾼다면 8월을 기점으로 계약기간이 18개월이 되는 것이다.

리스료는 24개월 할부 구매와 비교해 다소 저렴하다. 예를 들어 아이폰6(16GB)의 경우 점프 온 디맨드 상품으로 리스하면 한달 10달러대 후반이고 24개월 계약시에는 20달러대다. S6는 양쪽 다 20달러 후반대로 비슷하다.

티모바일 측은 "이제 업그레이드를 위해 2년 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라며 "특히 이 상품 가입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바꿀 때 업그레이드 비용도 제로(0)"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상품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티모바일 홈페이지(www.t-mobile.com/jumpondeman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