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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드, 전 매장서 아침메뉴 종일 판매

내달 6일부터 확대 실시

맥도널드가 아침메뉴를 온종일 판매하는 것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CBS머니는 맥도널드가 지금까지 시범 실시해 온 아침메뉴 종일 판매를 다음달 6일부터 전국 1만4300개 매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매출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맥도널드의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풀이된다. 맥도널드 측은 "아침 메뉴를 하루종일 먹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전국 가맹점들의 투표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맥도널드는 아침메뉴를 오전 10시30분까지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아침메뉴는 전체 매출에서 2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맥도널드 판매 매출을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아침 25%, 점심 33%, 저녁 42%다.



맥도널드의 북미사업부 마이크 안드레스 대표는 "아침 메뉴 판매 시간을 연장하기로 한 것은 2009년 '맥카페'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변화"라며 "이번 결정은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따른 것이다. 혁신을 통한 기업회생(Turnaround)의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지난 2012년 10월부터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4% 떨어진 27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익도 15% 급감한 47억6000만 달러를 거두는데 그쳤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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