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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상원 '엘파소 이전 추진' 관심

협회 이사진과 미팅

LA한인 의류 및 봉제업주들의 엘파소 이전 추진과 관련해 케빈 드 레온 가주상원의장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원의장은 지난 8일 존 최 디스트릭트 디렉터와 벤 박 보좌관을 통해 생산기지 엘파소 이전 건에 대한 조사를 했다. 박 보좌관과 최 디렉터는 이날 다운타운 한인의류협회 사무실에서 협회 이사들과 미팅을 하고 기지 이전을 추진하게 된 이유를 청취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협회 김대재 이사는 "타주에 비해 높은 인건비 종업원상해보험(워컴) 택스 등에서부터 지나친 노동법 단속 등까지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AB633이나 워컴은 노동법과도 연계해 의류나 봉제업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으로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요청 했다"고 밝혔다.

보좌진 측은 "LA시와 카운티 영역의 일이지만 넓게 보면 가주의 제조업이 단체로 타주로 이전할 수도 있는 문제라 상원의장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일단 정확한 내용을 듣는 차원 정도의 미팅이었다"고 밝혔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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