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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육류소비 '닭이 대세'…1인당 90.1파운드

소고기는 54파운드…한인은 여전히 소고기 선호

미국인들의 식탁에서 닭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마켓워치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소고기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닭고기와 돼지고기 소비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그래프 참조>

연방농무부(USDA)가 발표한 올 한해 미국인 1인당 육류 예상 소비량을 살펴보면 닭고기가 90.1파운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소고기(54.3파운드) 돼지고기(39.7파운드) 순이었다. 닭고기가 소고기 소비량을 추월한 것은 지난 1992년이다.

하지만 한인사회는 주류사회와는 다른 육류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다. 본지가 한인 마켓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인식탁에서는 여전히 소고기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돼지고기 닭고기 순이다. 특히 소고기는 LA갈비 소비량이 월등히 많았으며 이어 불고기 국거리 순이다. 2위를 차지한 돼지고기는 삼겹살 소비가 가장 많았으며 목살이 그 뒤를 이었다.



갤러리아마켓 김진하 매니저는 "한인들의 닭 소비는 여름을 빼고는 그렇게 높지 않다.닭 소비가 가장 많은 미국인과 달리 한인식탁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소비가 월등히 많다"고 전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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