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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양념만 있으면 '나도 집밥 백선생'

탕수·고등어조림 등 30여 개
고기 외 찌개양념 비중 늘어

한식 양념이 진화하고 있다. 고기 밑간 위주의 양념에서 탕수, 양념치킨, 고등어 조림, 떡볶이 양념 등으로 다양해졌다.

방송을 통해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만능간장' 같은 양념 열풍이 불면서 요리에 도전하는 사람이 과거보다 늘었고, 그 과정에서 요리 과정을 간소화해주는 한식 양념이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파우치 형태의 한식용 간편 양념장 종류도 30종이 넘는다. 간장, 고추장, 소금, 고춧가루, 마늘 등 기본 양념이 요리 종류에 따라 적절하게 배합돼 있어 주재료만 있으면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국, 찌개 양념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일품요리와 반찬까지 만들 수 있는 양념장을 출시했다. '백설 안동찜닭 양념', '탕수소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한식 요리 전문가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해 맛과 품질을 높였다. 안동찜닭 양념은 '깔끔하게 매콤한 맛'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흑마늘과 양파등으로 매콤한 맛을 살렸다.

샘표도 '춘천 닭갈비 양념'. '고추장 주물럭 양념', '매운 갈비찜 양념', '무교동 낙지볶음', '동태 매운탕 양념', '닭볶음탕 양념'에 이어 신제품인 '고추장 치킨소스', '간장치킨소스' 2종을 선보였다.

한인마켓을 찾은 한 타인종 고객은 "한인 식당에서 치킨을 맛 본후 매력에 빠져 늘 사먹었는데 따로 양념소스만 판매한다니 앞으로 자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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