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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분기 실적 '좋아요'…순익 24억5000만 달러

모바일 광고 덕 3배 껑충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인 페이스북이 모바일 광고 덕에 '깜짝실적'을 내놨다.

페이스북은 27일 장마감 후 지난 2분기 매출액이 6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상승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0억5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2.87배 급증했다.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에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보다 1.75% 오른 123.34달러를 기록했다.

일등공신은 모바일 광고였다. 페이스북의 동영상 중계 기능인 '라이브'서비스를 통해 신규 광고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광고 매출 62억4000만 달러 가운데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84%에 달했다. 이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날 월간 이용자 수(한 달에 1회 이상 이용자 수)가 17억1200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루 이용자 수 역시 1년 전보다 17% 늘어난 11억280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페이스북의 모바일 하루 이용자 수는 10억 명을 넘어섰고, 월간 이용자 수도 1년 사이 20% 증가해 15억7000만명까지 늘어났다.



페이스북이 2012년 인수한 사진·영상 중심의 인스타그램도 월 이용자 수 5억 명을 넘어섰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구체적인 차기 수익모델을 밝히진 않았지만 "나중에 아마도 검색 광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구글이 지배하고 있는 검색 광고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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