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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붐, K타운 인근 맥아더파크까지

41층 초고층 아파트·호텔 신축
8층 주상복합건물도 건설 예정
개발비 저렴하고 접근성 뛰어나

LA다운타운과 한인타운의 개발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그 사이에 위치한 맥아더파크 인근까지 확산되고 있다.

LA시 개발국에 접수된 서류에 따르면, 맥아더파크 인근 윌셔길에 위치한 주차장과 메디컬 빌딩이 각각 아파트 타워와 호텔로 탈바꿈한다.

우선, 윌셔와 보니브레아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에는 41층 높이의 478유닛 아파트 타워가 신축된다.

39유닛은 저소득층에 분배될 예정이다, 또 인근 13층 메디컬 빌딩(1930 W. Wilshire Blvd)은 220개 객실을 갖춘 호텔로 변모한다.



이에 더해 지난 22일에는 2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47유닛 아파트와 상가, 지하 2층 주차장이 들어서는 주상복합 건물 신축안도 접수됐다.

이처럼 맥아더파크 주변으로 개발 프로젝트가 집중되기 시작한는 것은 이 곳이 지리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인 알바라도 스트리트가 남북으로 지나고, 동서로는 윌셔 불러바드가 웨스트LA와 LA다운타운을 연결한다.

또한 MTA 전철역도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더욱이 LA 지역에서 최고의 개발붐이 일고 있는 LA다운타운과 LA한인타운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부지나 건물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 개발비가 저렴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이 지역은 지난해 LA메트로가 발표한 LA카운티내 7곳의 환승 역세권 커뮤니티 개발 계획과 가주 정부 산하 기관으로 남가주 일대 6개 카운티(샌디에이고 제외)의 협의체인 남가주정부연합(SCAG)의 장기지역개발 프로젝트와 맥락을 같이한다.

SCAG는 2035년까지 6개 카운티에 5250억 달러를 투입해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여 200여 개의 환승역을 새로 만들고 환승 역세권 커뮤니티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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