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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롱비치터미널 인수전에 현대상선· 스위스 MSC 경쟁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의 롱비치터미널 인수전에 현대상선과 스위스 해운사 MSC가 급부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한진의 미주노선 운항권을 인수한 대한해운이 지난 6일 공식적으로 입찰을 포기함에 따라 두 회사가 실질적인 최대 입찰자가 됐다고 7일 보도했다.

현대상선은 현재 전세계 마켓 점유율이 2.2%에 달하며 최근 해운동맹 '2AM'에 가입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동맹 내부의 다른 해운사들 반발이 적지 않은 상태다.

롱비치터미널은 컨테이너 300만 개를 처리할 수 있는 385에이커 규모의 초대형 항만 터미널 시설로 한진이 소유한 '토털터미널인터내셔널(TTI)'의 지분 54%를 차지한다. MSC는 이중 이미 46%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MSC가 입찰에 성공할 경우 사실상 TTI의 모든 경영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진다.



최종 인수자 발표에는 1~2달이 소요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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