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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쿠바 한인에 물품 전달

아주투어(대표 박평식)가 쿠바 한인후손회에 뿌리교육 교재 등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9월 쿠바 한인후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아주는 뿌리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한 한국어 교육 서적들과 아주 고객들이 정성껏 기부한 현금과 약품, 그리고 토런스 장로교회 정옥자 권사가 지원한 학용품 및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미주 한인들의 격려와 성원을 쿠바 한인 후손들에게 전달하고 돌아왔다"며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보람과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글교육이나 정기 모임을 통해 뿌리를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쿠바 한인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느꼈다. 아주투어는 앞으로도 쿠바와 미국의 한인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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