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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으로 해외송금도 가능…트랜스퍼와이즈 챗봇 사용

캐나다·호주·EU 국가 대상

페이스북 이용자는 앞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해지게 됐다.

핀테크 기업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메신저서비스를 통해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챗봇(인공지능 메신저 앱)을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업체에 따르면 페이스북 가입자는 이 챗봇을 이용해 캐나다, 호주, EU 등에 돈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챗봇은 송금 환율이 가장 좋은 시기를 정기적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페이스북 이용자는 기존에 국내 송금은 가능했지만 해외송금은 불가능했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트랜스퍼와이즈는 현재 100만 명의 이용자들이 매월 10억 달러에 가까운 돈을 송금하고 있다. 이 기업의 가치는 현재 11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은 해외 송금이 필요한 개인들을 연결해 개인끼리 돈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를 통해 송금비용을 8분의 1수준으로 낮춰 성공을 이끌어냈다.

즉, 이용자는 해외 송금시 거쳐야 했던 은행을 건너뛰면서 환전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고, 시중 환율 적용으로 환율 손실이 거의 없어서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

해외송금 수수료는 송금 대상국과 금액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5000달러까지는 1%다.

5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5000달러는 1%, 넘는 액수의 0.7%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6000달러를 송금하면 5000달러의 1%인 50달러 및 나머지 1000달러의 0.7%인 7달러가 부과돼 송금수수료는 57달러가 된다. 최소 송금 수수료는 3달러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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