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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야후 인수 최종 합의

버라이즌이 야후를 44억8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합의했다. 이는 당초 합의했던 가격보다 3억5000만 달러 낮아진 것이다.

버라이즌은 야후와 인수액 삭감에 합의하고, 당초 예정대로 오는 2분기에 인수를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버라이즌은 지난해 하반기 야후를 인수키로 합의했으나 2013년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 계정이 해킹돼 정보 유출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지자 인수액 삭감을 요구해왔다. 버라이즌은 인수액 삭감과 함께 정보 유출과 관련한 책임을 야후와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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