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세일…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월마트가 올해는 추수감사절 당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을 실시할 방침이다.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월마트는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추수감사절 당일인 오는 23일 오전 0시 1분부터 온라인 세일을 시작한다. 또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도어 버스터(문 열면서 하는 선착순 세일)도 23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될 방침이다.

대부분의 제품은 온·오프라인에 관계없이 구매가능하며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세일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월마트 측은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완구·전자제품 등 인기 품목들은 색깔로 구역 표시를 해둘 예정이다.

월마트는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매장을 오픈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다른 소매업체들도 이윤 증대를 위해 대세에 따라 당일에도 매장을 오픈하는 추세다. 컨설팅업체 PwC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에 쇼핑을 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58%를 기록해, 지난해의 40%에 비해 크게 늘었다.


김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