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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도 마치기 전에 가방 챙기지 마라"
대학교수가 싫어하는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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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1/11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7/11/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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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사무실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찾는 것은 좋다. 다만 성적을 바꾸려는 기대로 방문하지 마라.
교수 사무실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찾는 것은 좋다. 다만 성적을 바꾸려는 기대로 방문하지 마라.
자녀가 자라서 대학에 입학하면 이제 다 성인이 됐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 대학교수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선을 넘어서는 안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무엇을 알겠는가 모두 부모들의 밥상머리 교육탓일 수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대학 캠퍼스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이지만 자녀들이 잘 모르는 것을 전문가들이 10가지 지적했다. 여기서 대학교수는 강사, 조교까지 포함하는 경우다.

▶시간과 장소에 맞지 않는 소통 요구는 좋지 않다.

대학교수는 친구가 아니다. 특히 학생 입장이기에 더욱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실제 얘기는 안하지만 의사소통의 때와 장소가 맞아야 한다. 구직 인터뷰 갈 때 잠옷 바람으로 가지 않듯이 아무리 격의 없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더라도 따질 것은 따져야 한다.

▶결석이나 없었을 때 놓친 것을 교수에게 다시 묻지 말라.

중요한 것을 어떤 상황이건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 없더라고 빠뜨려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래도 혹시 빠뜨렸다면 대학 교수에게 찾아가서 "제가 수업에 빠져서 부득이 놓쳤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라.

만약 빠뜨린 것에 대해서 민망하다면,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에게 먼저 물어봐라. 만약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가 없는 경우엔 교수에게 메모를 같이 돌려볼 수 있는 친구를 알려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그리고 그 메모를 읽어도 이해가 안가면 교수 사무실에 들러 물어보는 것이 순서다.

▶수업이 끝났을때 서둘러 가방을 챙기지 마라.

많은 교수들이 공통적으로 마음이 상하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다. 수업이 끝나서 "다음 번에는~"라는 말을 하는데 학생들이 성급하게 물건을 정리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그렇게 하면 그것이 신호가 돼 모두가 노트북을 닫거나 가방의 지퍼를 잠그거나 셀폰을 받는다.

절대 서둘지 마라. 수업이 끝날 때까지 10초 정도 더 기다리는 게 맞다. 그러면 아무도 기분이 상하지 않는다.

▶교과 과정을 기재한 실라버스를 확인하기 전에 과제물에 관해 질문하지 마라

교수에게 질문하는 이메일을 보내는 것은 쉽지만 그 전에 강의 계획서(실라버스)를 확인해라. 교수에게는 수십~수백 명의 학생이 있는데 몇 사람이라도 이메일을 보낸다면 교수의 이메일은 아수라장이 될 수 있다. 교수에게 물어보기 전에 해법을 알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중요한 피드백이 아니면 화내지 마라.

교수가 빨간 펜을 들고 답안지를 박살내면 그것은 그들이 신경 쓰는 신호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학생에게 주는 것은 힘든 일이므로, 빨간 잉크는 교수가 학생과 학생의 미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성적은 안바꿔준다.

교수의 사무실에 가서 공부를 더 잘하거나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방법을 물어보는 것은 좋다. 그러나 성적에 대한 교수의 평가와 생각을 바꾸기를 기대하지 마라. 다음 시험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사무실에 교수나 조교에게 찾아가는 것은 좋지만 그전에 책을 읽고 수업 시간에 손을 들 정도로 에너지를 사용하라.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성적 향상이 가능해질 것이다.

▶종이 서식으로 장난하지 마라.

리포트의 양을 늘리기 위해서 워드의 서식을 가지고 폰트, 자간, 여백을 이용하는 노력을 하지 마라. 좀 더 넓게 배열된 12포인트 글꼴을 사용한다면 눈치 채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교수들은 수천시간 동안 인쇄된 과제물을 보아왔다.

교수들은 그런 종류의 트릭에 대해 독수리 눈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유든 학생이 그렇게 과제를 제출한다면, 교수들은 학생들이 게으르고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서론과 결론을 조심, 근거가 있는 주장이어야 한다.

▶사실을 의견이나 견해로 왜곡하지 마라.

▶수업시간에 너무 냉담하지 마라.

수업 중 학급의 뒤편에 앉아서 의자에서 자고, 공상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런 사람이 되지 마라. 교수나 조교는 상위 3%에 속한다. 그들은 대학에서 10년 이상을 보냈을 가능성이 높다. 더 좋든 나쁘든 간에, 그들은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들이 학생들에게 우호적이게 하려면 학생들도 교수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만약 교수들에게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교수들도 학생들에게 그렇게 냉담하게 할 것이고 그러면 학생들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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