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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대학 졸업 분석] 교육·영어·철학 외면 과학·기술·공학 선호

장수아 인턴기자
장수아 인턴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1/17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9/01/16 20:06

192만 명 학위…29% 늘어
교육학 줄어 교사부족 심화

지난 2015~2016년 전국 192만여 명이 대학교 졸업장을 받았다. 2005~2006년 대학교 졸업생이 148만여명이었으니 10년 새 29% 증가한 것을 보여준다.

연방교육국(NCES)은 전국 컬리지 및 대학교 내 32개 전공 분야의 졸업생 수를 비교·분석 이에 따른 지난 10년간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 동향에 대해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32개 중 9개의 전공에서 졸업생의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교육학은 10년 전과 비교해 평균 2만여 명(19%)의 학생이 줄면서 전공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86년 이후 졸업생 수는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NCES는 이에 대해 최근 국내 교사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어 교사를 희망하는 대학생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어 전공의 경우 1만 2000여 명(22%)이 감소하면서 교육학 다음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이탈했다. 이어 교통(Transportation)과 철학 및 종교(15%), 건축학(7%), 외국어(5%), 예술 및 일반 학문(3%)이 뒤를 이었다.

인종, 성별, 문화 등 정체성 연구(0.5%)와 사회 과학 및 역사(0.2%)는 가장 미미한 감소세를 보였다.

NCES는 특히 영어 및 언어, 역사 등 인문학 관련 전공의 경우, 학생들의 막연한 취업에 대한 우려 등이 작용해 온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그 외 모든 전공들의 졸업생 수는 증가했다. 특히 일부 전공들은 졸업생 수가 50% 이상 급등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건 의료(Health professions)' 전공의 경우 10년 새 졸업생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9만 2000여 명에 불과했던 졸업생 수는 최근 22만 8000여 명까지 치솟았다. 이는 특히 1970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잇따라 공원 레크리에이션 및 피트니스 전공도 졸업생 수가 2만 5000여 명에서 5만여 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국가 안보 및 사법 집행 전공의 경우 졸업생 수가 73%나 증가해 전공 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커뮤니케이션(62%), 농업 및 천연자원과 생물학(61%), 학제적 연구(interdisciplinary)와 엔지니어링(60%), 공공행정 및 사회복지(57%). 수학 및 통계학(54%) 등이 큰 상승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STEM) 분야에서 졸업생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NCES는 최근 직업 시장에서 해당 전공 분야에 대한 수요가 높을 뿐 아니라 평균 임금 또한 높아 학생들 사이서 선호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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