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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웰스파고 챔피언십 1R 공동 12위

 [LA중앙일보]
발행: 05/04/2012 스포츠 3면   기사입력: 05/03/2012 21:03
노승열이 3일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 16번홀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AP]
노승열이 3일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 16번홀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AP]
노승열(21)이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장타자의 본성을 드러내며 공동 12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15번홀까지 12번홀(파4)만 거르고 연속 버디를 잡아 한꺼번에 5타를 줄였다.

17번홀에서 1타를 까먹고 후반 홀에선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했다. 노승열은 이날 평균 313야드의 드라이브샷을 날려 이 부문에서 출전 선수 중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PGA 무대에 얼굴을 내민 노승열은 작년 말 퀄리파잉 투어를 공동 3위로 통과해 올 시즌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까지 올 들어 13차례 출전했고 최고 성적은 4월22일 끝난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의 공동 13위다. 배상문(26)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가 3타씩 줄여 공동 25위에 포진했다. 다른 한인 선수 중에는 리처드 리(-2)와 강성훈(-1)이 언더파를 적어냈고 케빈 나(+1) 찰리 위(+2) 앤서니 김(+2) 존 허(+4)는 오버파를 기록했다.

1라운드 선두그룹에는 라이언 무어(30) 스튜어트 싱크(40) 웹 심슨(27) 등 3명이 자리 잡았다. 세계랭킹 74위로 프로 생활 8년간 PGA 투어 1승이 전부인 무어는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7타를 덜 쳤다. 세계랭킹 175위로 PGA 투어 6승을 쌓은 싱크는 버디만 7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고 세계랭킹 14위인 심슨은 버디 6개와 파4 홀에서의 이글 1개에 보기 1개를 섞어 7타를 덜어냈다.

지난달 초 마스터스 이후 한 달 만에 출전한 옛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는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해 보기 3개에 버디 4개를 엮어 1언더파에 그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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