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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웰스파고 챔피언십 1R 공동 12위

노승열(21)이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장타자의 본성을 드러내며 공동 12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할로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15번홀까지 12번홀(파4)만 거르고 연속 버디를 잡아 한꺼번에 5타를 줄였다.

17번홀에서 1타를 까먹고 후반 홀에선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했다. 노승열은 이날 평균 313야드의 드라이브샷을 날려 이 부문에서 출전 선수 중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2010년부터 PGA 무대에 얼굴을 내민 노승열은 작년 말 퀄리파잉 투어를 공동 3위로 통과해 올 시즌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까지 올 들어 13차례 출전했고 최고 성적은 4월22일 끝난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의 공동 13위다. 배상문(26)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가 3타씩 줄여 공동 25위에 포진했다. 다른 한인 선수 중에는 리처드 리(-2)와 강성훈(-1)이 언더파를 적어냈고 케빈 나(+1) 찰리 위(+2) 앤서니 김(+2) 존 허(+4)는 오버파를 기록했다.



1라운드 선두그룹에는 라이언 무어(30) 스튜어트 싱크(40) 웹 심슨(27) 등 3명이 자리 잡았다. 세계랭킹 74위로 프로 생활 8년간 PGA 투어 1승이 전부인 무어는 버디 9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7타를 덜 쳤다. 세계랭킹 175위로 PGA 투어 6승을 쌓은 싱크는 버디만 7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고 세계랭킹 14위인 심슨은 버디 6개와 파4 홀에서의 이글 1개에 보기 1개를 섞어 7타를 덜어냈다.

지난달 초 마스터스 이후 한 달 만에 출전한 옛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는 첫 홀을 보기로 시작해 보기 3개에 버디 4개를 엮어 1언더파에 그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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