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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클리퍼스, 킹스, 다저스 빅게임 줄줄이…주말엔 '스포츠 LA'

관련한인업소들도 매출 기대

LA가 스포츠 열기에 휩싸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농구(NBA) 팀으로 나란히 플레이오프 웨스턴 컨퍼런스 준결승전에 진출한 LA레이커스와 클리퍼스는 이번 주말 LA에서 각기 3 4차전을 치른다.

또 15일 오전 현재 프로야구(MLB)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LA 다저스도 이번 주말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3연전을 갖는다.

스포츠팬들을 더욱 들뜨게 하는 것은 이번 주말 내내 하루 3건의 빅 게임이 열린다는 사실이다.



19일(토)에는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오후 12시30분 클리퍼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경기 오후 7시30분 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게임이 잇따라 열린다. 오후 7시10분 부터는 다저 스태디엄에서 다저스가 홈경기를 갖는다.

이튿날인 20일(일)도 마찬가지. 정오에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LA킹스와 피닉스 코요테스와의 웨스턴 컨퍼런스 결승 4차전이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5시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전 7시30분 클리퍼스와 샌안토니오전이 차례로 열린다.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제이슨 김(33)씨는 "이번 주말엔 LA 주변 프리웨이의 정체가 극심할 것 같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친구들과 모여 스포츠를 시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A를 연고로 한 프로 스포츠팀들의 선전 덕분에 스포츠 의류를 판매하는 자바시장 업주들과 스포츠 바 업주들은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자바시장의 한 한인 업주는 "올해 초 NBA 깜짝 스타인 아시아계 제러미 린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는데 요즘엔 LA 스포츠팀들이 잘해 줘 정말 살맛 난다"며 "어느 종목이든 LA 팀이 꼭 우승해 이번 호황이 한동안 이어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밸리 지역에서 스포츠 바를 운영하는 한 한인도 "LA 팀이 잘 나가면 매출도 오른다"며 "많게는 매상이 1만달러까지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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