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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첫날 무명에 '완패'…세계 1위 더스틴 존슨, 심슨 제압

델 매치플레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매치플레이 첫날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매킬로이는 22일 텍사스주의 오스틴CC서 개막한 대회 조별리그 1차전서 세계 68위에 불과한 쇠렌 키옐센(덴마크)에게 2홀차로 무릎을 꿇었다.

스트로크 방식이 아닌 둘사람간의 매치플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64명의 선수가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조 1위가 16강에 진출, 이후 단판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리는 방식이다.

지난해 대회서 준결승에 진출했던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실정이다.



매킬로이는 13번홀에서 리드를 잡으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지만 올해 7개 대회서 한번도 25위내에 든 적이 없는 키옐센에게 14번홀(파4) 버디를 얻어맞으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기세가 오른 키옐센은 16번홀(파5) 버디로 1홀 리드를 잡고 17번홀(파3)서도 버디 퍼팅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했다.

첫날 예상외의 일격을 당한 매킬로이는 이틀째인 23일 게리 우들랜드(미국), 24일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각각 라운드한다.

세계랭킹 6위 조던 스피스(미국)도 매킬로이처럼 이변의 희생자가 됐다.

스피스는 세계랭킹 60위의 다니하라 히데토(일본)를 맞아 단 한번도 앞서지 못한채 결국 세홀을 남겨놓고 패배가 확정됐다. 그러나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웹 심슨(미국)을 5홀차로 꺾고 승점 1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이 대회 16강에 진출한 안병훈(26)은 샬 슈워츨(남아공)에게 13홀만에 6홀차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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