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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된 '축구의 신' 메시

통산 565골ㆍ바르샤서 우승 30차례
가장 중요한 대표팀 우승컵만 없어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4일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17세의 나이에 프로로 데뷔하고 13년동안 565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기록을 쌓았다.

2004년 데뷔 당시 30번을 달다 2년뒤 19번으로 바꾸고 2008년 선배 호나우지뉴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난뒤 지금의 10번을 받았다.

국가대표 A매치 데뷔는 2005년 8월 헝가리전이었지만 불과 90초만에 상대선수에게 파울을 당한뒤 보복,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2012년 3월 233번째 골을 작렬시키며 바르샤 선배 세사르 로드리게스를 제치고 60년만에 구단 최다골 기록을 수립했다. 최전성기던 2012년에는 무려 91골을 넣으며 1972년 세르트 뮬러(85골)의 한해 기록을 돌파했다.

세계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5차례나 받고 2007년 이후에는 줄곧 국제축구연맹(FIFA) 선정 세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07~2008시즌 유일하게 트로피를 하나도 수집하지 못한 메시는 다음해 트레블(프리메라리가-챔피언스리그-FA컵)을 달성하고 2014~2015년에도 두번째 트레블을 이루었다.

메시가 이제까지 수집한 트로피는 자신의 나이와 같은 30개로 프리메라리가 8-챔피언스리그 4-FA컵 5개순이다. 또 스페인 수퍼컵(7)과 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3), 클럽 월드컵(3) 우승 트로피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유일하게 경험하지 못한 우승은 아이러니하게도 국가대표로서의 우승이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뛴 이후 메이저 이벤트인 FIFA 월드컵과 남미 선수권(코파 아메리카)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에서 독일에 패하고 2007-2015-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모두 2위에 그쳤다.

메시는 지금까지 701경기에서 565골을 기록중이다. 바르샤에서 583경기-507골,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118경기-58골을 넣었으며 특히 왼발로 462골을 터뜨렸다. 오른발로는 77골ㆍ헤딩으로 24골을 넣었다.

종반전인 후반 31분 이후 141골을 만들어냈으며 88골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차넣었다. 가장 많은 골은 세배야를 상대로 한 29골이며 가장 최근인 2016~2017시즌에는 57골을 마크했다.

'대표팀 소속으로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메시가 내년 6월 러시아에서 벌어지는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32년만에 정상으로 이끌지 귀추가 주목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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