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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연 4언더파 1위…박세리 J대회

미국 주니어 골프협회(AJGA) 주관 '박세리 J챔피언십' 첫날 한국 국가대표 3명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했다. 올해 호심배 우승자인 권서연(대전 방송통신고·사진)은 22일 북가주의 뷰트 크리크CC(파72)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서 4언더파를 기록하며 리더보드의 주인공이 됐다. 국가대표 상비군 임희정(성남 동광고2년)은 2언더파로 2위가 됐으며 대표팀 에이스 박현경(익산 함열고2년)은 이븐파 4위에 랭크됐다. 또 유학생 출신인 손유정(16)은 1언더파 3위로 한인 4명이 1~4위를 휩쓸었다.

10번홀(파5)서 3퍼팅을 저지르며 유일한 보기를 범한 권서연은 "버디 퍼트를 많이 놓쳐 아쉽다"고 말했으며 임희정 역시 "16차례 버디 기회를 대부분 놓친 그린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전세계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박세리(40)가 직접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4일까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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