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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다 가진 남자 벌랜더, 딱 하나 없는 우승 반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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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0/27 스포츠 2면    기사입력 2017/10/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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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와 명예, 멋진 약혼녀 등 모든 걸 가졌지만 딱 한 가지, 우승 반지가 없는 사나이가 있다.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저스틴 벌랜더(34·사진 왼쪽)다.

1962년 창단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하는 휴스턴이나, 88년 이후 29년간 무관에 그쳤던 다저스나, 우승에 목마른 건 마찬가지다.

시즌 중반까지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었던 벌랜더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이던 지난 8월 31일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일찌감치 멀어진 디트로이트가 연봉 2800만 달러의 벌랜더를 보내고 유망주를 받은 것이다.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진 벌랜더는 한 차례 제안을 거절했다가 결국 받아들였다. 그리고 휴스턴 이적 후 출전한 정규시즌 5경기와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2006년 17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벌랜더는, 2011년 24승5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했다. 통산 성적 188승114패, 평균자책점 3.46.

한국내 팬들은 벌랜더를 금강불괴(金剛不壞·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해 부서지지 않는 몸)에 빗대 '금강벌괴'라고도 부른다. 돈도 많이 벌었다. 벌랜더는 계약 기간을 2년 남겨둔 2013년, 디트로이트와 5년을 연장해 총 7년으로 계약을 갱신했다. 총액 1억7000만 달러는 당시로선 투수 최고금액이었다.

벌랜더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남자'로도 불린다. 모델 출신 배우인 여자친구 케이트 업튼(25·사진 오른쪽) 때문이다.

업튼은 2011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영복 특집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며 스타로 떠올랐다. 2013년 만난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약혼했다.

그런 벌랜더에게 우승 반지가 없다. 그는 디트로이트 시절 두 차례(2006, 12년) 월드시리즈에 나갔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벌랜더는 "우승만 빼면 모든 걸 이뤘다. 은퇴하기 전까지 꼭 한 번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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