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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새로 배우고, 온라인 게임에도 도전

뇌기능 활성화 하려면

가벼운 산책·게임보다
강도 높은 운동이 효과
친구 사귀기·여행 등도
두뇌 활동 활성화 시켜


백세시대를 맞아 시니어들이 육체적 건강만큼이나 신경 쓰는 것이 바로 뇌 건강. 아무리 신체적 기능에 이상이 없다하더라도 뇌 건강에 이상이오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육체적 활동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에어로빅을 한 이들에게서 언어 습득 및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부분이 활성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니어들의 뇌기능 활성화를 위해 생활 속에서 도전해보면 좋은 것들에 대해 알아봤다.

▶새로운 것 배우기=지금껏 한 번도 다뤄보지 않은 악기 연주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즉 피아노를 칠 줄 안다면 기타 연주에 도전해 보거나 원서 번역을 목표로 전혀 배워보지 않은 외국어에 도전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된다.

▶배웠던 기술 다시 익히기=학창 시절 배웠던 피아노나 불어 독어 등 이미 친숙한 외국어를 다시 배워 보는 것도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완전히 새로운 것뿐 아니라 오래전 배웠던 것들 역시 다시 시작하면 뇌에서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한다.



▶새로운 사람 만나기=새로운 사람을 만나 관계를 형성하는 것 역시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로컬 칼리지나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클래스를 수강하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이들과도 교류할 수 있어 시도해 볼 만하다.

▶여행=새로운 곳을 여행 하는 것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반복적 기능만 해왔던 뇌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 새로운 길을 찾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전에는 쓸 일이 없었던 기능이 작동되면서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굳이 장거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집에서 가까운 다른 도시를 방문해 길을 찾고 운전하는 것 역시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새로운 운동하기=새로운 스포츠를 시작하는 것 역시 신체적 건강은 물론 뇌기능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새로운 스포츠를 통해 지금껏 몰랐던 운동법과 경기 규칙을 익히는 것 자체가 뇌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로 시작하는 스포츠가 팀 스포츠라면 새로운 사람들까지 만나 사회적 교류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어려운 운동 도전하기=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순히 독서를 하거나 산책을 하는 등과 같은 가벼운 정신적.육체적 노동은 뇌기능 향상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벼운 산책보다는 규칙적으로 3마일을 걷는다거나 하프 마라톤에 도전해보는 등 이전보다 강도 높은 운동의 목표를 세워 실천해 보는 것도 좋다.

▶어려운 게임하기=시중에 판매되는 각종 브레인 게임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시중에 판매되는 보드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 등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시작하면 되는데 그렇다고 너무 쉬운 것은 뇌기능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것을 골라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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