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장의 투자백과] 투자 노하우 공유

마이클 장/탑 프로퍼티스 대표

오늘을 마지막으로 5년여간 진행해오던 칼럼을 마무리한다. 필자가 칼럼을 쓴 목적은 칼럼을 통해 몇 번 밝힌 바도 있지만 필자가 나름대로 축적한 돈을 버는 노하우를 여러 한인들과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사실 필자는 경제 위기가 왔을 때 당시가 큰 돈을 벌기에는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이 차압 부동산 투자에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칼럼을 통해 지속적으로 차압 부동산 투자의 장점 및 방법에 대해 얘기했고 필자가 운영하고 있는 차압 부동산 투자 전문펀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다행히 필자의 이러한 생각은 맞았고 차압 부동산에 투자했던 한인들은 적게든 많게든 수익을 남기기도 했다.

이러한 필자의 노하우 투자방법 등을 독자들과 공유한 것은 필자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서 한인들이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해서 한인사회가 한 단계 발전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한인들이 경제적 자유를 얻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희망에서였다.

필자는 마지막으로 현 부동산 상황에 대해 진단해보고 앞으로 전망을 밝히고자 한다. 이미 수차례 경제 뉴스에서 보도됐지만 현재 미국 내 주요 체인들은 매장을 줄이고 있다.

전자제품 체인인 라디오색이 5000여 개의 매장을 문닫기로 했으며 오피스 용품 판매체인인 스테이플스도 100여 개의 매장을 유명 아동 의류체인인 칠드런스 플레이스도 수백 개의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이러한 뉴스에서 보는 것처럼 온라인 쇼핑의 급격한 성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축소를 가져오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없어진 오프라인 매장을 새로운 업체가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결국 상업용 부동산에서 영향을 미쳐 장기적으로 상가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반면 온라인 매장도 창고는 필요로 하기 때문에 창고나 공장과 같은 산업용 부동산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사실 앞으로 수년간 투자하기에는 부동산이 좋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주식 시장은 당분간 혼조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일반 투자자가 돈을 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추세만 잘 파악하면 여전히 기회는 많기 때문이다.

지난 수년간 필자의 칼럼을 읽으면서 때로는 독자들의 생각과 맞지 않은 점도 있었고 표현이 거슬리는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허물에도 필자의 칼럼을 애독하고 힘을 주신 독자들에게 마지막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다시 한번 모든 독자들이 경제적 자유를 얻기를 바라며 칼럼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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