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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캠퍼스 들어설 배곧신도시에 중소형 대단지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2차 1206가구 4월 분양

교육과 첨단 의료가 어우러지는 주거지인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중소형 대단지가 들어선다.

호반건설이 4월 B9블록에 분양하는 시흥 배곧 호반베르디움2차 1206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63~84㎡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지하 1층, 지상 24~29층 14개 동 규모다. 앞서 바로 옆에서 분양한 1차 1414가구와 함께 2620가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1차는 1400여 가구 대단지인데도 계약이 100% 끝났다"며 "1차 때 계약하지 못한 수요가 2차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 정왕동 일대 490만7148㎡에 조성되는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의료산학 클러스터, 복지 등이 어우러지는 신도시다. 앞으로 2만1541가구, 5만6000여 명이 거주하게 된다.

최근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가 본격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시흥시가 서울대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건립을 위한 '3차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부속합의서ㆍ서울대 마스터플랜ㆍ사업 협약서 등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연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말 착공하면 2017년 말 완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95만7364㎡) 내에서도 교육.의료복합용지 66만2000㎡에 들어선다.

주변 산업단지 등에 유입인구 넉넉

단과대학을 옮겨오는 수준이 아니라 강의동ㆍ기숙사 및 교직원 아파트, 서울대 특성화 초ㆍ중ㆍ고교, 대학병원 등이 갖춰진다. 여기에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공교육 혁신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주변에 시흥ㆍ안산 스마트허브(옛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가 있어 인구유입이 꾸준하다. 국토해양부ㆍ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MTV(Multi Techno Valley)를 조성하고 있어 배후주거수요가 넉넉할 것으로 보인다.

시화MTV는 사업지 3조6408억원이 투입된다. 2016년까지 캐논코리아ㆍ비즈니스솔루션 등 100여 개 업체가 입주하면 7만 여 명이 이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단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시범단지가 가깝다. 단지 앞에 중앙공원이 있고 초ㆍ중교, 상업시설 부지가 인근에 있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3.3㎡당 8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중반이었다.

전용 84㎡형이 2억7000만~2억90000만원에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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