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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격 상승 13개월래 최저…1년전 비해 10.8% 올라


신규 주택 거래는 호조

4월 전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이 13개월새 최저폭으로 오른 가운데, 5월 전국의 신규 주택 거래량은 6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AP통신은 이날 발표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를 인용해 지난 4월 전국 주요 20개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10.8% 오르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일년 전 성장률과 비교해 보면 0.2% 오르는데 그친 것이다.

이는 지난달 증가분인 12.4%보다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성장률이다. 지역별로는 보스턴을 제외한 19개 대부분의 도시에서 지난달 대비 증가율이 둔화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택 수요자들이 느끼는 부담이 함께 높아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시장 가격이 안정화 국면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연방 상무국의 5월 신규 주택 거래량은 50만4000건으로 전 달 대비 18.6% 증가했다.

이는 2008년 5월 이후 6년새 최고 증가율이다. 그동안 월별 신규 주택 판매량은 지난해 6월 45만9000건을 정점으로 계속해서 하락해 왔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이후 상승 조짐을 보이는 모기지 이자율과 지난 겨울의 한파로 성장이 둔화되었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욕지사=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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