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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디스트릭트' 거대 주거지로 탈바꿈

메가토이스 320유닛+원산타페 438유닛
'950 E 3가 프로젝트' 472유닛도 들어서

LA 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트가 신흥 주거지로 거듭난다.

동서로는 LA 리버에서 알라메다, 남북으로는 7가에서 1가를 포함하는 아트 디스트릭트에는 현재 메가토이스 아파트 단지(320 유닛)와 내달 문을 열 원 산타페 아파트 단지(438 유닛)가 지어지고 있으며 또 다른 472 유닛 대형 아파트 단지 공사가 서던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아키텍처 인근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다운타운 뉴스에 따르면 950 이스트 3가(950 E. Third St.)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공사는 현재 아트 디스트릭트 최대 규모 프로젝트다.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에 472 유닛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2만2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소매점들도 문을 열 예정이다.

다운타운 다른 구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미약했던 아트 디스트릭트는 메가토이스와 원 산타페에 이어 950 이스트 3가까지 들어서면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950 이스트 3가 프로젝트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아파트 단지 디자인이 아트 디스트릭트의 환경과 맞지 않는데다가 소매점들로 인한 주차난 우려 때문이다.

이에 대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레전더리 디벨롭먼트 측은 다운타운 뉴스를 통해 "LA 시에서 546대의 주차 공간을 요구했지만 우리는 이미 92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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