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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와 생활] 지구 온난화의 대안…현재의 무더위와 가뭄에 태양광이 실질적인 도움

올 여름은 최근 몇 년 동안 볼수 없었던 최고의 고온건조한 무더위가 캘리포니아를 연일 강타하고 있다. 급기야 9월 중순에는 과도한 에어컨 사용 증가로 인해 라크라센터를 비롯한 몇몇 도시에서는 정전이 일어나는 사태가 벌어지며 캘리포니아의 2014년 무더위는 최고조에 달한 듯하다. 그리고 계절로는 가을인10월 현재까지도 남가주의 무더위는 여전히 가라앉질 않고 있다.

이번에 남가주를 뜨겁게 달구는 무더위는 가뜩이나 오랜 가뭄에 시달려 비상사태까지 선포한 캘리포니아에서 그리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이다.

남가주가 사막기후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훨씬 고온건조한 것에 어떤 사람들은 태양광 설치를 한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기도 하지만 현재의 기온변화가 단발적인 것이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인한 결과라는 사실에 결코 반갑기만 한 일은 아니다. 오히려 남가주는 물부족으로 더욱 기후가 사막화가 되어 가는 추세라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기후변화 현상은 앞으로 획기적인 대처 방안이 세워지지 않는 한 아마도 시간이 지나며 더욱 극심화될 것이다. 물론 태양광 시스템은 이러한 날씨에 최고의 전기 생산량을 만들어 낼 것이고 이것은 또한 역으로 주거용 전기가 태양광으로 대체되어 전기회사의 정전 사태를 예방하는 것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태양광 에너지로의 전환은 필수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마켓에서 장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레몬이나 파와 같이 재배시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작물의 가격이 많이 오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결국 우리의 장바구니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 모든 것의 주원인은 지구온난화이며, 지구온난화는 더 이상 뉴스나 신문에서만 접하는 단어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 이미 밀접하게 연관되어 많은 영향을 끼치는 무서운 존재인 것이다.

과거에는 석탄, 석유만으로 에너지를 공급받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시대도 있었으나 그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가속은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진전되어 이미 생태계는 많이 파괴되고 위협받고 있다. 이제 알라스카에서 빙하를 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고, 바다 생태계의 서식처이자, 육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산호초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이 파괴되어 환경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알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로 이미 유럽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정부 자체에서 능동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물론 이제는 미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미정부도 이제는 발벗고 나서 재생 에너지 산업과 태양광으로 전환하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세제 해택과 리베이트등을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렇듯 심각한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이제 우리 모두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다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우리가, 그리고 우리 다음 세대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레이철 김 위젠솔라 매니저
▶문의: (213)29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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