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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이의 부동산 세상] 좋은 때

남가주 주택매매 절반은 여름철에 진행
투자하는 생각으로 좋은 시기 찾는게 중요

부동산 에이전트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가 언제가 집을 사기에 또는 팔기에 가장 좋은 때이냐는 하는 질문입니다. 간단한 질문인듯 하지만 여러가지 답이 나올수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현재 부동산 경기의 흐름이나 전망에 따라 사기에 좋을때도 또는 팔아야 할때도 결정되고, 계절적인 요소 또한 배재하기 힘들지요. 개개인의 형편과 상황에 따라 사고 팔기에 좋은때도 달라지는듯 합니다.

오늘은 바로 그 좋은때가 언제일까 같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일반적인 경우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봄과 가을이 통계적으로 집을 사기에 가장 좋은때라고 합니다.

경기에 상관 없이 가장 많은 집들이 매물로 나오는 때 이기에 바이어에게는 더 많은 선택의 여지가 있고, 셀러들이 경쟁하는 상태라면 좋은 조건으로 집을 살수 있겠지요. 비단 바이어뿐만 아니라 셀러들에게도 바이어들이 제일 많이 그리고 활발히 매물을 찾고 있는때이기에 쉽게 바이어를 찾을수있어서 셀러에게도 좋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만약 학군이 좋은 동네이라면 이때를 놓치면 더욱 큰 차이가 나는 결과를 가져다 주겠지요. 통계적으로 50%가 넘는 매매가 여름에 이루어 집니다. 반면 겨울이나 연말연시에는 매물이 많지 않은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 이때에는 팔려는 셀러도 사려는 바이어도 한번 찔러 보자는 식의 태도가 아닌 급한 셀러, 급한 바이어이어서 오히려 매매가 쉽게 성사가 되는 경우를 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과 달리 남가주는 날씨가 그리 나쁘지 않고, 비수기라 더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를 기대할수도 있겠지요. 조금 눈을 돌려 개인적인 상황으로 본다면, 바이어 입장에서는 얼마만큼의 다운 페이먼트를 할수 있고 어떤 융자 프로그램을 가질수 있는가에 따라 좋은 때에 대한 다른 답이 나올수도 있고, 셀러의 경우에도 매매후에 세금 문제나 매물의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수 있겠지요.

바이어도,셀러도 좋은 때를 잡으려 하지만 쉽지 않은 이유는, 다른 물건들을 파는 소매점들과는 달리 부동산은 누가 매물의 수나 조건을 임의로 조절할수도 없고, 똑같은 조건의 두집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좋은때는 보통 우연히 찾아 온다고 여기지만 만들어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투기가 아니라 투지라는 생각, 건물이 아니라 가정이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이때에 빠질수 없는것이 손님의 상황과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있는 에이전트의 도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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