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집값 하락'…매물 늘면서 9월 2%↓
가주와 LA카운티의 주택 거래량 및 거래가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LA한인타운 집값이 제일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LA비즈니스저널은 지난 9월 LA카운티 주택 거래가는 전월보다 2% 떨어진 52만 달러였다며 이는 매물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27일 보도했다. 9월 매물로 등록된 주택의 수는 1만2994채로 전월보다 6% 늘었다.
특히, 거래 가격의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은 LA한인타운의 집코드 90020과 90005 지역으로 조사됐다. 90020 지역의 9월 중간 거래가격은 200만 달러로 지난해 8월보다 42% 나 떨어졌고 90005 지역도 전년 동월의 중간 거래가보다 38%나 하락했다.
LA카운티의 주택 거래량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 9월 매매된 주택은 총 3877채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8월보다 5% 줄어든 것이며 전년 동월대비 9% 감소한 것이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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