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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주택' 비율 한자릿수 눈앞

10.3%까지 하락…2011년 절반 수준

주택 가치보다 빚이 많은 일명 '깡통 주택' 비율이 10%대까지 떨어졌다.

부동산 분석업체 '코어로직(CoreLogic)'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국에서 27만3000채 주택 가치가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전국의 깡통 주택은 510만 채로 전체 주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3%까지 떨어졌다. 전년도 같은 기간 650만채에 비해 21.5% 감소했다. 1210만 채였던 2011년 4분기보다 57.8% 뚝 떨어졌다.

깡통 주택(Negative equity)은 현재 가치보다 융자금이 많은 주택이다. 빚에 허덕이는 주택 소유주의 실정을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상황에 빗대 '언더워터(underwater) 홈'이라고도 한다.

마켓워치는 8일 "주택 담보 사정이 나아지면 주택 시장 경기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잠재 구매자가 늘고 기존 주택 소유주들의 재융자 신청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깡통 주택 비율은 주별로 네바다가 25.4%로 전국 최고였다. 이어 플로리다(23.8%), 애리조나(19%), 로드 아일랜드(14.8%), 일리노이(14.1%) 순이다. 5개 주의 전체 깡통 주택 수는 전국 깡통 주택 중 3분의 1의 비중을 차지한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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