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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재개발 분양시장에 브랜드 아파트가 뜬다

북아현·길음·수색ㆍ증산·이문ㆍ휘경 등서 인기

지난달 22일 서울시는 '뉴타운ㆍ재개발 ABC 관리방안'을 내놓았다. A, B, C유형으로 나눠 상황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하는 것이 핵심이다.

28개 지구는 서울시가 직권으로 지구단위 계획을 해제하기로 하였다. 정상추진지역과 정체지역, 추진곤란지역으로 나누는 이번 관리방안은 지역상황에 맞게 관리하겠다는 서울시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처럼 뉴타운.재개발 시장에서 사업속도 편차가 심한 가운데 순항하는 사업장은 주택수요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분양된 단지의 몸값이 많이 오르고 사업이 속도를 내 분양에 들어간 단지들에 청약자들이 몰리는 것이다.

3월 말 실시된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는 1순위 청약에서 10.5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분 1029가구에 서울.수도권 1순위자 1만804명이 청약했다.



전문가들은 "사업진척이 원활한 단지의 희소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대형건설사들의 사업 참여가 늘면서 뉴타운.재개발 분양시장의 '브랜드전'이 치열하다.

지난달 15~16일 청약을 받아 평균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아현역 푸르지오는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내 첫 입주물량이자 첫 분양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1월 입주예정이다. 전용면적 34~109㎡형 총 940가구 중에서 일반분양은 315가구이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이 가깝고 경의중앙선 신촌역 이용도 쉬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이다. 여의도, 시청,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가 10km 이내에 위치해 출퇴근이 쉽다. 단지 옆에 북성초, 한성중.고가 위치하고 인근에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이 있다.

대림산업은 같은 북아현뉴타운에서 1-3구역을 헐고 e편한세상 신촌을 분양한다. 2010가구 대단지로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114㎡형 아파트 625가구와 전용면적 27㎡형 오피스텔 100실이다.

이어서 9월에 북아현뉴타운1-1구역에서 현대건설의 북아현힐스테이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226가구로 이 중 3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북아현서 대우·대림·현대 잇단 분양

분양이 완료된 왕십리뉴타운 인근에서 GS건설의 왕십리자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5월 GS건설이 분양하는 왕십리자이는 전용면적 51~84㎡형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고 전철역 왕십리역, 상왕십리역, 행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서 첫 분양 물량이 나온다. 10월 SK건설이 이문.휘경뉴타운 2구역에서 전용면적 59~100㎡형 900가구 규모의 단지를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은평구 수색증산뉴타운4구역에서 롯데건설이 총 10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색.증산뉴타운은 80만3960㎡ 면적 규모로 1만3560가구(3만7014명)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등이 있다.

삼성물산이 8월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18구역에서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23㎡형 총 1009가구 중 5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월 성북구 길음뉴타운 2구역에서 역시 삼성물산이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39층 24개동의 2258가구 규모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영훈초.영훈중.영훈고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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