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마곡지구 업무용 빌딩 분양 잘될까, 올해 4곳 826실 분양…이달 2곳 나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투자 중심축이 오피스텔에서 오피스(업무용 빌딩)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를 맞아 분양 물량이 잇따르고 투자자들도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에 조성되는 366만여 ㎡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인근 상암DMC와 문정지구의 6배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크기다. LG컨소시엄을 비롯해 롯데.코오롱.이랜드.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50여 곳이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올 들어 이곳에 분양된 오피스는 4개 단지 826실 규모다. 마곡센트럴타워(C6-4블록) 퀸즈파크나인(C7-2.3.4블록) 등이다. 이 중 3곳이 '완판'되는 등 분양 성적은 괜찮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 3월 분양된 마곡 프라이빗 타워Ⅰ은 143실 모집에 365건이 접수돼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는 분양 계약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

기존 오피스는 건물째 사고파는 게 일반적이지만 요즘 마곡에 나오는 단지는 다양한 규모로 쪼개 분양 받을 수 있다. 이른바 '섹션 오피스'다. 실 단위로 나눠 분양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든다. 적게는 2억~3억원 정도면 분양받을 수 있어 개인도 투자하기 좋다.

미곡지구 일대 S공인 관계자는 "마곡이 업무지역 중심으로 개발되는 만큼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며 "임대수익을 노린 투자 수요도 꾸준히 몰린다"고 말했다.

마곡지구엔 대기업 입주로 16만여 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하루 유동인구는 3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