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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몰 재개발

8억달러 들여 2017년까지

웨스트LA에 있는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몰(조감도)이 2017년까지 대규모로 재개발된다.

웨스트필드 코퍼레이션은 로컬 쇼핑몰과 온라인 소매체인들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억 달러를 들여 센추리시티몰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LA타임스가 21일 전했다.

웨스트필드 측은 이번 개발을 통해 전체 스토어 면적이 현재보다 50% 이상 늘어난 약 120만 스퀘어피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안에 따르며 8에이커 부지에 플라자와 가든, 쇼핑 매장, 식당들이 자리하게 되며, 주차공간도 지금의 두 배 이상으로 늘려 4700대까지 파킹할 수 있게 된다. 웨스트필드의 피터 로위 공동CEO는 특히, 야외 공간을 활용한 식당 면적이 전체 개발의 4분의3이 될 정도로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필드 측이 식당 개발에 비중을 두는 것은 갈수록 온라인 거래에 익숙해 지고 있는 소비자들을 쇼핑몰로 끌어 들이기 위한 방책이다.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식당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만큼, 일단 잠재 고객의 발길을 식당가로 유혹한 후 쇼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인 셈이다.



센추리시티몰의 앵커 소매체인으로는 기존의 메이시스와 블루밍데일이 리모델링해 오픈할 예정이며, 노스트롬이 15만 스퀘어피트 크기로 새로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탈리'(Eataly)가 5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메인 구실을 하게 된다. 이 밖에 15개 상영관을 갖춘 영화관 AMC센추리시티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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