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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국 6만6700여 가구 분양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3000여 가구 늘어

올해 1분기(1~3월)에 6만6700여 가구의 새아파트가 쏟아져 지난해 분양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오는 4월 이후부터는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에 총 6만673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일반에 분양된 물량(4만3928가구)보다 2만2810가구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연말에 나오기로 했던 물량들이 분양시기를 늦춰 올 초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 천안시티자이, 평택 동문굿모닝힐, 창원 대원2구역 꿈에그린 등이 분양시기를 올 1분기로 미뤘다.

월 별로 살펴보면 1월 8580가구, 2월 1만8949가구, 3월 3만9209가구다. 본격적으로 분양시장의 막이 열리는 3월에 물량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도가 3만9931가구, 5대 광역시 1만529가구, 지방 도시 1만6278가구 등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지난해 말 아파트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면서 일부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올 1분기로 연기했다"며 "건설사는 시기만 늦출 게 아니라 분양가도 지나치게 인상하지 않을 필요가 있고, 수요자들은 투자보다 실거주 차원에서 자금 운용 사정 등을 고려해 청약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1분기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들이다.

▶ 서울 및 수도권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신반포자이가 이달 중 공급된다. 전용면적 59~84㎡ 607가구 규모다. 고속터미널 인근 센트럴시티 등 대형상권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3월엔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녹번 1-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49~119㎡ 765가구를, KCC건설이 용산구 효창4구역을 재개발해 전용면적 59~84㎡ 총 199가구를 짓는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경기도에선 2월 대림산업이 광주 오포읍에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전용면적 76~122㎡ 573가구를 선보인다. 모든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한다. 인근 태재고개를 넘으면 경기도 분당신도시까지 금방 갈 수 있다.

대우건설은 고양시 탄현동에 일산 탄현 푸르지오 1690가구를 2월 분양한다. 일산신도시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경의선 탄현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월에는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등이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M1~3블록에 220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일산 킨텍스가 가깝고 향후 광역고속철도(GTX)가 지나갈 전망이다.

▶ 5대 광역시

이번 달 부산에서는 동원개발이 금정구 부곡동에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210가구를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가깝고 반경 500m 내에 각급학교가 있어 자녀들이 통학하기 수월하다. 3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연제구 연산2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1071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55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도보권 거리에 있다.

삼호는 대구 중구 대신2-3지구 다시 짓는 e편한세상 대신 467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 인근에 계성초·중·고 등이 있다.

광주에서는 보광건설이 동구지원2-1구역을 새로 개발해 짓는 골드클래스 716가구를 3월경 분양한다. 이 중 341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광주 지하철 1호선 학동·증심사 입구역 역세권 단지다.

울산 울주군 삼남면 울산KTX 역세권도시개발구역 M2블록에 울산 KTX역세권 동문굿모닝힐 503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동문건설이 지으며 KTX 울산역과 인근 고속도로 등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지방 도시

한화건설은 경남 창원시 대원2구역 주택 재건축을 통해 1530가구를 짓는 창원 대원2구역 꿈에그린 80가구를 이달 중 일반에 분양한다. 인근 생활 편의시설로 파티미병원,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이 있다.

같은 달 호반건설은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 전용 59~84㎡ 882가구를 짓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인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로 설계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코오롱건설은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천안 쌍용역 하늘채 전용면적 59~84㎡ 454가구를 내놓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쌍용역 가까이에 자리한다.

다음 달엔 GS건설이 천안시티자이를 분양한다. 천안 성성지구에 자리하며 전용면적 59~84㎡ 1246가구 규모다.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으로 출퇴근 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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