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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부동산 활황…'세 세대'<밀레니얼ㆍXㆍ베이비부머>가 이끈다"

리얼티닷컴 2016년 부동산 전망

올해 주택판매 600만 채…2006년 이후 최대치
밀레니얼, 소득 높아 전체 바이어 중 30% 차지
베이비부머, 은퇴기 맞아 다운사이징 증가 예상


2016년 주택시장은 2006년 이후 거래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리얼터닷컴은 2016년에는 기존 및 신규 주택 판매가 10년 만에 최대 수준인 600만 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얼터닷컴은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는 데는 세 부류의 바이어 집단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 부류는 밀레니얼과 X세대, 그리고 베이비 부머 세대인 은퇴 그룹을 말한다.

▶밀레니얼 세대

2016년도 주택시장에서 가장 큰 바이어 집단이다. 전체 바이어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나이는 34세 미만으로 가장 젊은 층이다.

이들은 젊지만 소득이 높아 주택시장은 물론이고 모든 경제 영역에서 구매력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리얼터닷컴은 "밀레니얼 세대는 대도시보다는 약간 교외로 빠진 곳을 선호하고 있으며 좋은 이웃이 있는 동네에서 내 집을 마련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밀레니얼 세대들의 거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

1.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 로스웰(조지아)

2.피츠버그(펜실베이니아)

3.멤피스(테네시)

4.보스턴, 케임브릿지(매사추세츠)

5.오스틴, 라운드락(텍사스)

▶X세대

35~44세의 연령 대에 해당하는 그룹으로 2016년 주택시장에서 두번 째로 큰 바이어 집단이다.

이들 그룹은 주택 경기가 무너졌던 2007년부터 약 5년간 힘든 시기를 보냈던 연령대다.

많은 홈오너들이 이 시기에 집을 잃었고 지금은 다시 마켓으로 돌아오는 시점이다.

X세대의 약 3분의2는 집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살고 있는 집보다 더 넓고 더 좋은 집으로 옮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X세대의 움직임이 두드러질것으로 예상되는 곳

1.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 로스웰(조지아)

2.덴버, 오로라, 레이크우드(콜로라도)

3.멤피스(테네시)

4.보스턴, 케임브릿지(매사추세츠)

5.오스틴, 라운드락(텍사스)

▶베이비부머 세대

젊은 세대에 이어 은퇴를 했거나 곧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의 이동도 2016년 주택시장에서 눈여겨 봐야할 그룹이다.

시니어들이 이사를 원하는 가장 큰 요인은 생활비 절약이다.

지금 살고 있는 것보다 주거비용을 줄일 수 있다면 다른 곳으로의 이사를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들이 먼 곳으로 옮기는 것은 아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혼자나 둘이 살기에 부담이 되는 큰 집에서 낮은 가격대의 주택으로 다운사이징을 하게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시니어들이 주택시장에서 세 번째로 큰 바이어 집단이 된 이유는 미국 사회가 계속 고령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리얼터 닷컴은 "베이비 부머 세대들중 상당수가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 가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들 그룹이 2016년 주택시장에서 큰 비중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퇴자들의 주택 매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1.보스턴,케임브릿지(매사추세츠)

2.새크라멘토, 로즈빌, 아든(캘리포니아)

3.샌디에이고, 칼스바드(캘리포니아)

4.노스포트, 사라소타, 브랜든턴(플로리다)

5.케이프코랄, 포트마이어스(플로리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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